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운항서비스학과 등 참여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대학가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체험교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극동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항공대학가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체험교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들에게 극동대 항공대학에 개설된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무인기산업학과의 교육 내용과 졸업 후 장래 진로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실습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 수도권및 전국에서 학생·학부모와 가족들이 약 150여명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항공 비행시뮬레이터가 있는 공산기념관, 항공정비실습동 그리고 대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비행체험과 항공기 탑승을 해보는 등 매우 흥미로운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항공운항학과 안영태 교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과 세스나항공기 시뮬레이터와 항공사에서 실제 운영중인 B737항공기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직접 타보며 에어라인의 기장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줬고, 항공정비학과 재학생들은 항공기 부품들과 엔진 등을 보여주며 구성품과 기능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정비실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별도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미래 산업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항공모빌리티학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고, 관련 학과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토론도 함께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에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보였다.

항공대학 유희준 학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산업이 다시 부흥하게 됨에 따라 극동대 항공대학에서는 앞으로 유능한 항공인재를 양성해 국내외 항공 시장에 널리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며,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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