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활동 위한 장기자랑 선보여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계룡시 실버예능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실버예능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은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드리고자 준비했다.

행사는 노인회 임원과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내빈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클럽인 '계룡 색소폰 앙상블' 회원들의 축하 공연과 김정수 지회장의 기념사, 황상연 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노인회는 실버예능대회를 위해 관내 3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했으며, 이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출전해 노래와 악기연주, 율동 등으로 그동안 다진 실력을 뽐내며 회원 간 화합의 장을 이뤘다.

황상연 부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한 어르신들이 실버예능대회를 통해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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