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스토리북 발간… 온라인 프로그램 병행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올해 청주성 탈환 43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읍성큰잔치가 오는 9월 2일에서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5일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에 따르면 2022 청주읍성큰잔치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술세미나, 스토리북 발간으로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의승병 추모 체험장, 성벽 돌탑쌓기 체험장 운영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게 청주문화원측 설명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도 병행해 오는 8월부터 축제홈페이지(www.청주읍성큰잔치.or.kr)를 통해 역사 보물찾기 퀴즈 등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중계도 한다는 방침이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축제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청주의 문화가치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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