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3선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주)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이 충북대병원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다음달 교육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날 "충주분원 설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들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충주분원 설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며 "장 차관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충주를 비롯한 충북 북부지역은 대형 종합병원의 부재 등으로 중증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1.8배가 되는 등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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