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지난 27일 청주동부소방서,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합동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지난 27일 청주동부소방서,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합동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지난27일 청주국제공항 항공유 저장소에서 민·관·군 합동 화재진압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오는 7월부터 국제선이 운항이 재개되는 등 항공여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확립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확립을 위해 청주동부소방서,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은 항공유 저장소 폭발을 가정, 직원 응소상황, 협정 소방차 동원, 차량통제 등 실제 대형 화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이뤄졌다.

이영길 청주공항장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비화되어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과 국가주요시설에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재난 대응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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