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선구역 지정률 122개소 60% 목표로 추진
오송역·고속도로휴게소·백화점 등 직접 방문 홍보

청주시가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키로 하고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청주시
청주시가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키로 하고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해 위생등급 우선구역인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한다.

위생등급 우선구역이란 음식점이 모여 있는 일정한 구역으로 구역 내 음식점에 대한 등급적용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을 말한다.

청주시는 청주공항, KTX오송역,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등 13구역이 선정돼 있다.

현재 우선구역의 지정률은 총 203개소 중 87개소 43%로, 시는 122개소 6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위생등급제 우선구역의 음식점 중 위생등급 미지정업소 11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신청 홍보는 물론 등급지정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주들을 위해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위생등급 기술지원 사업을 오는 6월 9일까지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에는 406개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아 영업 중이며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과 위생용품 제공, 시 홈페이지 및 맛집 가이드북 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박미자 위생정책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위생등급제 확산과 활성화를 통해 외식업소 위생 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현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위생>위생등급지정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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