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지원사업 강화' 등 농업관련 공약 제시

이차영 후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31일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흑색선전과 금품살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명한 괴산군민들께서는 속아 넘어가지 않겠지만, 흑색선전과 금품살포 식사제공 등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과 우려의 목소리가 군민들 사이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하기 위해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며 "괴산군민들께서는 불법선거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는 즉시 '국번 없이 1390'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선거 마지막 날인 31일 "예산 1조원, 인구 5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더 많은 투자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넘치는 괴산을 만들고, 예산과 세수를 확보해 농업·관광·복지 분야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도록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후보는 "지금 착실히 준비되고 있는 정주 여건 사업(미니복합타운, 행복주택, 민간 APT 등)들을 꼼꼼히 챙겨 인구 5만명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젊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4H 지원사업 확대 등 청년농부 지원 대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청년농부의 소득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드론 방제 대행지원, 농산물 가공·유통·체험시설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희망주택·보금자리주택 분양 시 청년 50% 우선 배정 등 청년 순정농부 지원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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