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대전은 366곳 투표소에서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 서구 탄방동 제3투표소를 찾은 한 시민은 "우리동네 일꾼을 새로 뽑는 선거에 참여하려고 아침일찍 나왔다"며 "특히 대전시장 선거에 관심이 많다. 중앙 정치권에서 예산을 많이 따와 대전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에 한 표를 행사 했다"고 전했다.

아이를 업고 나온 한 주부는 "최근 치솟는 물가와 금리 인상에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져 살기 힘들어 졌다"며 "대전시장이나 구청장들이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잘 돌봐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했다.

한편 개표는 자치구별로 설치된 5개 개표소(대전대·한밭체육관·KT인재개발원체육관·유성스포츠센터·이문고체육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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