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목표 권수 정하고 독서노트에 활동 적어 증빙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대덕구가 독서문화캠페인 '대덕애서(愛書)'의 일환으로 대덕구민 대상 독서마라톤을 실시한다.

독서마라톤은 참가자들이 독서코스(목표권수에 따라 상이)를 정하고 독서노트에 활동을 적어 증빙하면 연말에 마라톤완주증과 도서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독서달리기 행사다.

개인 마라톤 코스는 독서목표권수 10권의 동춘당 코스, 20권의 계족산 코스, 30권의 대청댐 코스가 있고, 3인 이상 7인 이내의 단체는 독서 목표권수 40권의 대덕애서(愛書)코스를 신청하면 된다.

독서 완주 증빙은 신청서 제출 시 제공되는 독서노트에 감상문, 감상평, 감동문구필사 등 다양한 형식의 독후자료를 자필로 작성하면 되고, 목표권수 만큼 독후활동을 완성하면 대덕구 도서관 밴드(Booking)에 게시 후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독서노트는 추후 완주증 수령 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완주자에게는 부상으로 코스별 도서상품권도 증정된다.

독서 마라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참여 신청은 대덕구 공공도서관(신탄진·안산·송촌) 자료실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각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꾸준한 독서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서관이 런닝메이트가 돼 함께 달린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이니 만큼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