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봉수·비서실장에 김태수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세환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세환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도청 기자회견장을 찾아 당선 감사 인사와 함께 도지사 인수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그가 밝힌 인수위 구성원은 ▷위원장에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비서실장에 김태수 청주시의원 ▷대변인에 윤홍창 전 도의원 ▷홍보단장에 홍상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자문위원장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홍보 제1·2팀장에 각 홍순철·오상우 전 언론인 등 총 7명이다.

김 당선인은 "이밖에도 많은 출향인사들을 불러 지혜와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 이행에 관해서는 "올해 내로 청주 조정지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당선인은 다음달부터 공식적으로 도지사 업무를 시작하게 되고, 이에 앞서 20인 이내로 인수위를 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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