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사상 첫 3선 연임 시장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김동일 후보는 54.8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9.80%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확실 직후 "먼저 제가 보령시 사상 처음으로 3선 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다" 며 "오늘의 승리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위대한 우리 보령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저는 당장 내일부터 다시 8년전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정 곳곳에 펼쳐놓은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내세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저의 3선 시장 임기 마지막 4년은 제 몸을 불태워 온 세상을 밝혀주는 촛불처럼 임하여 보답하겠다"며 "이제 경쟁은 끝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시민과 보령시를 위해서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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