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
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재임 중인 성정환 충청북도태권도협회장이 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7일 선임됐다.

입넌 대회는 오는 22~27일 강원 춘천에서 개최되며 33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에서 각축을 벌인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겨루기 부문 남·여 각 6체급 12명과 품새부문 공인품새 남자 12명, 여자 9명, 자유품새 2명, 자유품새 복식 2명, 남녀혼성 6명이 각각 참가한다.

성정환 회장은 "한국팀 단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태권도협회 심사위원, 심판위원장, 이사, 실무 부회장 등을 역임한 성 회장은 지난 2015년에는 국가대표 시범단 단장으로 선임됐었고, 탁월한 지도력으로 충북 체육 발전에 이바지 했다. 그 공로로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자상과 표창, 국기원 원장, 충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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