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천 산책로
농소천 산책로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새롭게 조성된 대실지구와 기존 조성됐던 금암동 지역의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소천 일원 산책로가 계룡고 사거리 일원 교량으로 인해 단절됨에 따라 시민들이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 및 그로 인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 및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량으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에 나섰으며, 이번 공사로 산책로의 단절된 구간 197m(좌안 84m, 우안 113m)가 연결됐다.

산책로 연결로 금암동과 대실지구를 오가는 이용자 편의향상은 물론,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 등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산책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책로 연결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그동안 산책로 단절로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안전은 몰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상 재해대책팀 담당자는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산책로 이용 빈도 및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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