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가 지구를 위한 실천 운동으로 친환경 소재인 소프넛 열매를 이용한 천연 ‘소프넛 주방세제 만들기’ 수업을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가 지구를 위한 실천 운동으로 친환경 소재인 소프넛 열매를 이용한 천연 ‘소프넛 주방세제 만들기’ 수업을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회장 안병순)는 지구를 위한 실천 운동으로 친환경 소재인 소프넛 열매를 이용한 천연 '소프넛 주방세제 만들기' 수업을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소프넛 열매로 주방세제를 만들어보면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소프넛 열매는 2000년 전부터 아시아와 고대 인디언들이 비누대용으로 사용해온 천연 세정제로, 세정효과뿐만 아니라 항균, 살균, 소취, 효과도 있어 주방세제 이외에도 세탁, 세안, 샴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후 위기 대한 시청각 교육 통해 환경보호 실천 운동 확산뿐만이 아니라 텀블러 사용, 종이 영수증 받지 않기 등 쓰레기를 줄이는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참여자 이 모 씨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환경교육이 보람찼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병순 회장은 "기후 위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의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실천하겠다"며, "지역 내 환경·수질의 개선 효과를 통해 마을이 변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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