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과·3개 특위·1개 TF로 구성… 인수위원은 20명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9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가운데 청주 세광고를 졸업한 김용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수위 사무실은 경기도인재개발원 미래관에 마련됐다.
인수위는 6개 분과, 3개 특별위원회, 1개 TF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은 '일' 위주, 전문성 위주로 꾸렸다"며 "인수위가 실용적으로, 정파를 뛰어넘는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진 부위원장은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사직한 후 지난 4월 김동연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30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김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맡은 뒤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나갔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기재부 2차관으로 복귀했다.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 당선인이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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