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확대구축 사업'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모두 30억원(국비 18억원, 시비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 보행자보호시스템과 대중교통 혼잡정보 제공시스템 등 총 8개 분야에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주 대표 재래시장인 육거리 시장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횡단보도 등 교통약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안전에 주안점을 뒀다.

또 시내버스 혼잡도 정보 제공을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 버스 이용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 혼잡도 정보는 청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주요 교차로 교통량 수집시스템 확대 구축, 하상도로 재난교통관리시스템 연계, 위험도로(산성도로) 돌발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 확대 연계, 교차로 LTE기반 신호제어시스템 확대 구축,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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