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가 11∼12일 2일간 음성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열렸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가 11∼12일 2일간 음성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열렸다.

'갑산체리마을'은 지난 2011년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해 연간 1천300여 명의 방문객과 약 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음성군 귀농귀촌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도시민과 함께하는 체리축제 및 농촌문화 체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갑산 체리마을 축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2019년도 제9회 축제 개최 완료 후 2년여 만에 열리는 축제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장기자랑을 비롯 ▷체리수학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떡메치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체리씨 과녁맞추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갑산체리마을에서 생산된 체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리 알뜰장터 농산물 판매도 함께 진행했다.

신홍인 추진위원장은 "축제행사장을 방문해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제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가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코로나 극복을 통해 희망과 위안을 주고 일상생활에 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신홍인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갑산1리 마을회분들과 체리작목반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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