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 관련 상품들 /충북도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 관련 상품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의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식품 가공업체 소득증대를 위해 농식품 특허기술 40건을 관련 업체에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을 추진하는 특허기술은 유용미생물 관련 기술 7건, 잔대와 대추 등 작물 가공기술 21건, 발효조청과 팥고추장 등 발효 관련 기술 10건, 갈색거저리와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 활용 가공기술 2건이다.

농기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관련된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받으려는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희망 기업은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농기원(ares.chungbuk.go.kr)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형호 농기원장은 "다양한 농식품 가공 특허기술이 우수한 상품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시제품 판매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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