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5명 대상 14일부터 접수총 6주간 매주 토요일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이현석)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납활자 콕콕! 나도 현대작가' 프로그램을 7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13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박물관을 거점으로 교육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납활자 콕콕! 나도 현대작가' 프로그램은 직접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 책을 쓰고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인쇄에 대한 의미와 출판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게 청주고인쇄박물관측 설명이다.

교육내용은 인쇄문화 이해하기, 나의 관심사 표현하기 이론 수업 후에 원고 작성, 표·내지 디자인 작업, 전시발표회로 총 6주간 이루어지며, 6주 모두 참여해야 책을 완성할 수 있다.

원고는 자유형식으로 시, 에세이 등 제한 없이 만들어볼 수 있고, 직접 디자인도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중학생 15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7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에 6회차(7월 2일·9일·16일·23일·30일,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운영되며, 6주차 모두 참여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14일(오전 9시)부터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 043-201-4288)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 선정은 시민을 위한 콘텐츠와 체험을 늘리기 위한 박물관의 성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이 풍부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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