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오세동 청주 부시장 주재로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오세동 청주 부시장 주재로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신속집행 최종 점검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가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금리인상 등 다양한 국내·외 경제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쏟아 왔다.

그동안 지역의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1분기 2천22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시는 사무관리비와 도로사업비, 각종 공사 등 상반기 모두 9천583억원의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특히 5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 선금 지급, 각종 연구용역비와 전산개발비 앞당겨 지급, 보조사업 정산 독려 등 크고 작은 사업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부서가 한 뜻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오세동 청주 부시장 주재로 주요 33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집행 부진사유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현정 재정지원팀장은 "전부서가 한 뜻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청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