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개 기업 354억3천600만원 융자추천 신청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경영안정자금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제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을 접수받았다.

접수결과 지난 1차 때와 같이 81개 업체가 354억3천600만원을 신청했다.

2차 융자 지원계획 250억원을 104억3천600만원 초과하는 금액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이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 부터 최고 5억원까지 융자 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해 준다.

시는 오는 8월 제3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는 또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수출피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수시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업종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김명영 기업지원팀장은 "2차 융자추천 지원규모보다 신청이 많이 들어와 업체별 심사 기준표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을 점수별 차등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차수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8월에 실시하는 3차에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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