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지역축제·관광' 등 교류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는 17일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는 17일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4월부터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자매결연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결과, 지난 17일 칠성면사무소에서 양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및 유관 단체장들이 모여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자매결연에서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및 관광 교류, 재난재해 발생시 복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박진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가면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암동과의 협약으로 이제 자매결연지가 5곳으로 확대됐으며, 6월부터 출하되는 감자, 옥수수, 고추 등 고품질 청정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기철 괴산 칠성면장은 "자매결연 협약 체결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 양 지자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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