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5로라 대탐험'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로라 대탐험' 1차 행사는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부여로, 백제로'라는 주제 아래 11일과 12일 진행됐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답사, 수륙양용버스 탑승, 전통도자체험, 짚라인 체험, 송정 그림책 마을 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온라인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1차 10팀, 2차 10팀을 선정했다. 500팀이 넘게 참여해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행사에 참가한 10팀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경험할 수 있었다.

대전에서 딸과 함께 참가한 이자선씨는 "부여가 정말 멋진 곳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며 "오래도록 부여의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로라 대탐험' 2차 행사는 7월 9일(토)과 10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VIP GREAT 백제' 프로그램은 오는 9월과 10월 1박 2일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8월 초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 블로그(https://blog.naver.com/baekjegreat)에서 신청받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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