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분과 브리핑… 수변공원 조성·편의시설 확충·문화콘텐츠 확보로 관광자원 육성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민선 4기 세종시 출범과 함께 금강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0일 문화·체육·관광 분과 브리핑을 통해 "오는 7월 1일 민선 4기 세종시장이 취임하게 되면 ▷금강의 관광 콘텐츠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및 활동기반 확충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 등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수위 출범이후 지금까지 20여 회에 달하는 회의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약을 다듬고 있다"며 "관련 기관·단체인 관광협회, 예술인단체, 문화재단, 체육회, 공약 건의자 등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민호 당선인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종합마스터플랜을 마련해 금강 수변공원 조성, 편익시설 확충,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금강이 시민의 휴식공간을 넘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수위 활동기간 중 현장 방문을 통해 만난 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바람이 '창작 안정성 확보'라는 의견을 존중해 소규모 문화시설 확충과 도시 곳곳의 좋은 인프라를 활용해 공연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급증하는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파크골프장(36홀)을 조성하고,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체육시설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며 "높아진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공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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