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29일까지 2022년도 충북도 명장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계설계, 공예, 조리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한다.

충북에 주소지를 두고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면서 해당 기능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chungbuk.go.kr)나 도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팀(☎ 043-220-3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매년 200만원씩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최병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명장 선정으로 유능한 후진을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도내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충북도 명장에 걸맞는 숨은 숙련기술인들은 많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직종의 25명을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명장의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미래세대에 전수하기 위해 매년 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에게 '찾아가는 명장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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