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카누팀의 서태원(가원데)과 박동민(왼쪽)이 지난 18~20일 강원 화천군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K-1 1천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청 카누팀의 서태원(가원데)과 박동민(왼쪽)이 지난 18~20일 강원 화천군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K-1 1천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청 카누팀은 지난 18~20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5개 종목에 출전해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확했다.

서태원과 박동민이 K-1(카약 1인조) 1천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고, K-2(카약 2인조) 1천m에 출전한 김현우, 박주현의 금빛 질주도 빛났다.

특히 K-1 1천m와 C-2(케네디안 2인조) 1천m에서는 지난 4월의 제39회 회장배 카누대회에 이어 금·은메달 사냥에 성공, 두 대회 연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이 더욱 기대된다.

남성호 도청 카누팀 감독은 "하나된 단결력으로 열심히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어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카누팀은 다음 달에 카누 체험교실을 계획 중이다. 처음 실시되는 카누팀의 사회공헌 재능기부 행사로 도청 팀의 코칭 스태프와 카누 선수들이 충북카누경기장을 개방하고 도민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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