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청 카누팀은 지난 18~20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5개 종목에 출전해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확했다.
서태원과 박동민이 K-1(카약 1인조) 1천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고, K-2(카약 2인조) 1천m에 출전한 김현우, 박주현의 금빛 질주도 빛났다.
특히 K-1 1천m와 C-2(케네디안 2인조) 1천m에서는 지난 4월의 제39회 회장배 카누대회에 이어 금·은메달 사냥에 성공, 두 대회 연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이 더욱 기대된다.
남성호 도청 카누팀 감독은 "하나된 단결력으로 열심히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어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카누팀은 다음 달에 카누 체험교실을 계획 중이다. 처음 실시되는 카누팀의 사회공헌 재능기부 행사로 도청 팀의 코칭 스태프와 카누 선수들이 충북카누경기장을 개방하고 도민들을 맞는다.
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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