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혁신 성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이 총괄하는 연구·기술개발과 사회적 경제 중간지원조직이 총괄하는 비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된다.

올해 도가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2개 사업에 7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연구개발 사업인 재생에너지관리 분야와 비연구개발 사업인 농촌친화바이오 및 재생에너지관리 분야 각 1건 등 총 2건이다.

연구개발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다솔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태양광 발전설비 전주기 사후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고, 비연구개발 사업은 중간지원조직인 충북 사회적 경제센터가 추진하며 사회적 경제기업 간 협업비즈니스모델 개발, 역량강화 및 온라인쇼핑 플랫폼과 연계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비연구개발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사회적경제센터(www.cbse.co) 또는 충북테크노파크(www.cbtp.or.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 과정에서 일자리까지 창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생력을 기르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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