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8일 충북연구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인수위원들과 현판 제막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는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이 취임 후 대변인 제도를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청 조직 개편은 서두르지 않고 조직 파악에 중점을 두되, 공보관실은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해 대변인실로 개편하는 것이다.

대변인은 도지사 직속 개방형 직위로 공모해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 공보관실은 4급 공보관과 4개 팀(공보·미디어홍보·보도·홍보마케팅)으로 구성돼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지금은 조직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기에 공보관실을 제외하고는 당장 조직 개편이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며 "조직개편은 신중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의 특보나 보좌관·비서관, 비서 등 별정직 또는 임기제 공무원은 취임 전 인선이 되더라도, 공약이었던 소상공인진흥원 설립이나 소상공인정책과 신설 등 조직 개편은 올해 내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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