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김성식 진천경찰서장이 22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폭력, 강요 등 학생들 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 서장이 직접 도내 유일한 체육 특목고인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강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운동부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자주 이슈화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체육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작은 실수가 본인의 미래의 큰 불행이 될 수 있음을 교육했다.

김 서장은 "접시를 엎어놓으면 물이 고이지 않는다"라며 인생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목표의식과 준비된 자세를 강조하고,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갖춘 인재가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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