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으로 교통정체, 복구까지 2시간여 소요

25일 오후 1시 33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25일 오후 1시 33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25일 오후 1시 33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A(46)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인도를 넘어 배전반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 B(26)씨가 안면부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이 골목 진입 중 보행자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단전으로 이 일대 신호가 멈춰서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어났다. 

한국전력은 전력복구까지 2시간여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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