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가 대한궁도협회 주최 및 충청남도 궁도협회 주관으로 공주 관풍정에서 지난 23일 부터 28일까지(6일간) 전국사두 및 사정대항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전국지역의 100여곳의 시,군 임원들과 선수들 1팡600~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전 및 정대항전으로 6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김창순 대한궁도협회장은 "전통문화는 그 민족만이 지닌 독특한 정신과 조상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무형의 자산"이라며 " 전국의 궁도인들은 전통무예의 계승자로 자긍심을 갖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국궁은 우리 선조들의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고 심신을 수련하기 위해 익혔던 호국무예로 우리민족은 예부터 활을 잘 만들고 쏘기로 명성을 떨쳐왔다"며 "국궁은 집중력 강화와 심신수양에 큰 도움을 줘 현대에 와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화체육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환 충남궁도협회장은 "반만년 우리 민족사와 함께해 온 궁도는 우리민족의 호국무예로 오늘날 민족의 억과 슬기가 담긴 전통스포츠로 역활을 증대시켜 나가고 있다"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정정당당히 겨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석형 공주시체육회장은 "국궁은 활쏘기를 하는 우리나라 전통무술이며 조상의 얼과 슬기를 만끽할 수 있고 건강 및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며 선수 상호간 유익한 정보교환으로 훌륭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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