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에게 필요한 맞춤 정책 발굴 위해 추진

유성구, 1인 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유성구 제공
유성구, 1인 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7일부터 1달간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1인 가구 구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유성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수 중 약 40.7%(2022년 5월 31일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맞춤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유성구민이라면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유성구에 주소지를 두지 않더라도 실제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유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주거 · 안전 · 질병 · 빈곤 · 외로움 · 기타 6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 외로움해소팀(☎611-6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에서 12건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제안자 발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12건의 등급을 매긴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건) 50만 원, 최우수상(1건) 30만 원, 우수상(2건) 20만 원, 장려상(3건) 10만 원, 노력상(5건) 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시상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인 가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세대별 성별에 따라 다양한 1인 가구의 고충을 파악하고, 유성구만의 특성에 맞는 지원책으로 발굴되길 바란다"며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구민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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