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24일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2023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내년도 국비사업 767건에 1조2천668억원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646건에 9천226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21건, 3천441억원은 대부분 공모사업 및 총액사업으로 오는 7~8월 중 반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100억) ▷전파플레이 그라운드 구축(55억원)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 구축(122억원) ▷시스템 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55억원) ▷충북재활원마리아의집 증·개축(19억5천만원) ▷문화도시 조성(24억5천만원)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10억5천만원) ▷농촌중심지 활성화(58억7천만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45억5천만원) ▷도시재생 뉴딜(59억원) ▷상당산성 경관개선(10억5천만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21억원)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13억원) ▷청주산단 등 5개소 완충저류시설 설치(372억2천만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청주시는 신 성장 미래전략산업(반도체, 배터리, AI 등) 및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청주시 미래먹거리 기반구축을 위한 2023년 국비 사업 챙기기 총력전에 돌입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본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심사 중인 만큼,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기재부를 수시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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