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한글 주제 다양한 강연 열려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청사 4층에 시민 책문화공간인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조성하고 한글문화 강좌와 독서·출판문화 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지자체 1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세종시가 선정된 뒤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이곳은 '한글사랑 도시 세종'의 위상에 걸맞게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매월 1회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에 대해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우선,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이야기'란 주제로 29일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한글 창제와 반포에 숨어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장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세종시가 한글 도시인 만큼 시민들이 한글관련 소양을 쌓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종책문화센터에서 한글 전시자료를 관람하고, 한글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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