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는 29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체 공약에 대한 중간점검을 했다./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
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는 29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체 공약에 대한 중간점검을 했다./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는 29일 청주시 대표공약을 선정·발표했다.

청주시 대표공약은 이범석 당선인의 60여 가지 공약 중 인수위 4개 분과에서 각 분야를 대표할 공약 2~4개를 선정해 최종 10개 공약을 결정했다.

대표공약은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 구축', '청년 특화지역 조성'(행정·청년·여성분과), '청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산업·경제분과), 무심천과 미호천에 친수공간 조성','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 조성', '원도심 활성화', '청주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공항복합도시 조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AI기반 스마트교통제어 시스템 구축'(도시·교통분과)이다.

이 당선인이 중점적으로 무게를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표공약 결정에 기준이 된 핵심 키워드는 지난 13~24일 '청주시선'을 통해 수렴한 청주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

청주시민들은 가장 관심 있는 공약 키워드로 '청년(주거,창업,지원)','소통, 민원','농업(스마트팜, 로컬푸드)','무심천(미호천) 개선, 개발', '깨끗한 환경 조성','도시, 원도심(재생, 활성화)','스마트교통제어' 등을 꼽았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인수위 회의실에서 이범석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의 활동 및 공약선정 보고를 위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체 공약에 대한 중간점검도 진행했다.

이범석 당선인은 "대표공약을 비롯해 전체 공약에 대한 윤곽은 잡혔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더욱 과감하게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 의미를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며 "그동안 공약의 윤곽을 잡기 위해 고생해준 인수위원과 파견직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공약선정과 실현을 위해 다같이 적극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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