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대표 바이호우샨)은 30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충주 대소원면 영평리 774번지 일원)에서 양극재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재세능원의 중국 본사인 Ronbay는 중국 내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및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2019년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에 있어서는 중국 내 독보적인 1위의 소재 전문기업이다.

또 전구체 제조회사인 이엠티의 최대 주주이며 이차전지 소재 재생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TMR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한국 투자 규모는 부지면적 11만4천854.9㎡에 연간 약 8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단계별로 신축할 예정이며 총투자 비용은 약 8천억 원 규모다.

㈜재세능원의 1차 준공 목표는 2022년 12월까지 연간 2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완공하는 것이다.

이번 제1공장 준공 규모는 건축면적 9천696.32㎡, 연면적 1만8천507㎡에 달하며 공장동 창고동을 포함해 7개 동을 완공한다.

1공장 생산 규모는 연 5천t 규모다.

유상열 ㈜재세능원 총재는 "이번 한국공장 신설은 중국과 한국의 자본과 기술 결합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마켓의 고객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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