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6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예회관이 '찾아가는 어린이 뮤지컬' 사업으로 '아기돼지 삼형제'와 '토끼와 자라'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7월 5일(화), 6일(수) 11시, 14시 총 4회 공연으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어린이 뮤지컬'은 공주 관내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공연예술 관람으로 치유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는 위기를 통해 얻게 되는 형제간의 우애와 성실한 생활 습관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잘 알고 있는 동화를 뮤지컬로 감상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통 뮤지컬 '토끼와 자라'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사랑받는 이야기로 슬기로운 토끼와 충직한 자라를 통해 지혜와 용기, 또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아울러 어떤 일이 닥쳐오든 잘 헤아려 대응해가는 슬기로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뮤지컬이다.

홍상은 문화재단 팀장은 "수준 높은 어린이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열어주고 호기심과 창의성을 자극하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성숙한 공연문화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병인/공주.(사진설명)어린이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토끼와 자라' 공연 포스터 사진/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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