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혈압측정 홍보부스 운영

진천군보건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보건소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혈압측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젊은 층의 고혈압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고혈압 환자의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천군보건소는 자신의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고혈압 관리는 수요일마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 내소하는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해 건강수첩에 기록하고 이에 대한 확인 도장 횟수에 따라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게 된다.

혈압 측정 후 고혈압 전단계인 군민에게는 혈압기를 대여해 일상 속 혈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민간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적절한 혈압 관리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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