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항공운항학과는 최근 2016학번 졸업생 박상원, 이동하, 정원각, 정호성, 조형규 등 5명이 첫 공군 조종 고등 수료자(빨간마후라)로 배출됐다고 30일 밝혔다./중원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항공운항학과는 최근 2016학번 졸업생 박상원, 이동하, 정원각, 정호성, 조형규 등 5명이 첫 공군 조종 고등 수료자(빨간마후라)로 배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4년도에 신설한 중원대 항공운항학과가 타 대학에 비해 단기간에 다수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수료자 중 이동하(남부사령관상 수상), 박상원(단장상 수상), 조형규가 성적우수자로 표창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학교 및 학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그리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등이 성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공군비행교육 평균 수료율이 35~40%대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중원대 출신 장교는 100% 수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은 육군 항공준사관 합격, 해군예비조종사 선발 등의 성과와 함께 군조종사, 민간항공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민관학 협약체결 및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취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항공대학 박상용 학장은 "최근 신입생 지원에 대한 경향은 취업률이 곧 입시 경쟁률이라는 경향이 강해 앞으로 더욱 취업이 강한 학과로 거듭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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