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7월1일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취임하는 지방자치 단체장들에게 전날인 30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치분권위는 6.1 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이날 축하의 인사와 함께 지자체장들의 선도적인 역할로 자치단체가 성공적인 자치분권 사례를 많이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특히 지자체가 국정운영의 진정한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중앙·지방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지자체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치분권 미완의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자치분권 7법 입법 완료로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2.0 시대'가 개막된 만큼 자치단체가 자치분권을 실질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발전과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각자 속한 정당은 다르지만,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서로 노력해 자치분권 2.0 시대의 정착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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