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소속의 신은서 선수가 포함된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가 지난달 20~30일에 스웨덴 헬싱보리 올림피아 볼링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볼링연맹 U-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인조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청의 신은서(23·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신은서는 지난달 20~30일에 스웨덴 헬싱보리 올림피아 볼링센터에서 열린 국제볼링연맹(IBF) 개최의 2022 IBF U-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인조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에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경기대회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기대감이 높아졌다.

신은서는 지난 2월 구미에서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48명의 선수 중 7천190점(평균 224.7점)을 획득해 2위의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김민희·서예지(배재대), 신다현(덕정고)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도 관계자는 "신은서 선수는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라며 "오는 10월에 열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신예"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나, 코로나19로 이번에는 4년 만에 대회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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