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은1·동1 총 5개 상 획득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그림부문 금상을 받은 꽃동네학교 최종란 학생.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그림부문 금상을 받은 꽃동네학교 최종란 학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꽃동네학교가 '2022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1개로 총 5개의 상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북공업고등학교,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 맹학교 등에서 실시됐다.

제과제빵 분야를 포함한 총 16개 직종에 105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꽃동네학교는 제과제빵의 케익데코, 바리스타, 네일아트, 그림 총 4개 직종에 출전했으며 제과제빵의 케익데코의 경우 매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과제빵 케익데코 종목에는 진민선(전공과 1학년) 학생이 금상을, 엄예닮(전공과 1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그림 종목에는 최종란(전공과 1학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바리스타 부문에는 김수민(전공과 1학년)학생이 금상을, 네일아트 부문에서는 최주현(전공과 1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케익데코 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은상 엄예닮, 금상 진민선 학생.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케익데코 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은상 엄예닮, 금상 진민선 학생.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된 진민선(제과제빵 케익부문), 김수민(바리스타 부문), 최종란(그림 부문) 학생은 2022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꽃동네학교는 지난 6월 초에 열린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기기조립부문 금상 수상자인 구자승 학생을 포함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총 4명의 충북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김봉수 꽃동네학교 교장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너무 기쁘고, 9월에 열리게 될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생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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