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달 30일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제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달 30일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제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달 30일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 도내 11개 시·군에서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게이트볼협회가 주최, 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코자 신설된 대회이다.

개회식에는 윤현우 도체육회장,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장 등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총 56개 클럽이 참가한 이날 경기에서 미라클클럽(진천)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직지클럽(청주)과 신백클럽(제천)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월외클럽·군서클럽(옥천), 광혜원클럽(진천), 엘지클럽(충주)이 장려상을, 오창클럽(청주), 보청클럽·산외클럽(보은), 삼보클럽·증평농협클럽·증평클럽(증평), 가곡클럽·어상천클럽(단양)이 감투상을, 유수길(증평), 이희열(괴산)이 모범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3대 어르신 스포츠 대회를 신설했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단련과 건강유지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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