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계룡시의회는 지난 1일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5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6대 계룡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통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4표를 득표한 김범규 의원(64·국민의힘)이 의장에, 이후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4표를 득표한 이청환 의원(53세·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구성된 의장단 선거 결과는 특정 정당에 편중되지 않아 새롭게 시작하는 제6대 계룡시의회가 협치와 상호 존중을 통해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규 의장은 당선 인사로 "제6대 의회가 시민 생활현장의 최일선 소통창구로서 시민의 안전과 복지, 계룡시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없이 한 목소리로 시민의 의견을 대변 해 주어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청환 부의장은 당선 인사로 "부의장으로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본회의장에서 이어진 개원식 행사는 의원 가족, 시장 및 집행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 등의 순으로 시민 앞에 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범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6대 의원을 선택해주신 4만 4천 계룡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권익신장과 계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언제나 시민을 위해 일하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모석봉/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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