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사, 대전교육 비전 영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외부 인사는 최소화하고 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학교장 등 교육 가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해 4년 임기 동안 추진할 대전교육의 5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지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동호 교육감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공주교대, 한남대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초ㆍ중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를 거쳐 한밭대 총장을 두 번 역임했다. 2014년 교육감 선거에 당선 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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