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인식 후 안내 메시지 전달

중구 태평2동, 어린이 보호구역에 스마트 모션 센서 경보장치 설치/중구 제공
중구 태평2동, 어린이 보호구역에 스마트 모션 센서 경보장치 설치/중구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중구 태평2동(동장 문화선)이 관내 초등학교(태평초, 신평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모션센서 경보장치'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태평2동 마을계획단(태평고을사람들)이 2022년 주민참여예산 마을계획형 사업에 참여, 마을의제로 채택돼 추진하게 됐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를 인지하기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장소에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경보장치는 상단 3면의 AI카메라가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해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접근을,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LED전광판의 문자와 스피커 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안내하는 안전장치이다.

문화선 동장은 "경보장치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좀 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