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4년간의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4년간의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감의 직무를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수행하라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겸허히 받들고,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미래교육 기반 위에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설 교육감은 지난 6월에 구성된 '공약 추진위원회'의 제안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수렴과 공약 시민지원단의 검토를 거쳐 "공약 실행 계획"을 오는 9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설 교육감이 제시한 주요 정책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 등을 꼽았다.

또 이에 대한 이행 방안으로 ▷대전형 미래학교 추진 등 미래교육 기반 확충 ▷학력 결손 해소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공립 대안학교와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

▷개발지구 학교 신설 ▷과밀학급 단계적 감축과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이 진행된다.

설동호 교육감은"앞으로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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