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선도할 2040 그랜드플랜 제시

지난 6일 열린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대전시
지난 6일 열린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대전시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대전을 산업과 기업유치 중심의 경제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 자매도시 시애틀처럼 과학과 산업의 융합된 글로벌 과학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랜드플랜이 수립된다.

대전시는 '민선8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선도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발전과 올바른 정책방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2040 대전광역시 도시기본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40 대전시 도시기본계획'은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기존 '2030 대전시 도시기본계획'의 운용상 문제점 등을 보완해 수립하게 된다.

또한 2003년에 계획한 용도지역(일반주거지역 1,2,3종) 재검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공급, 인구감소·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시가화지역 내 도시공간구조를 설정하는 도시전략을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변화하는 국가정책과 민선 8기 정책에 걸맞게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생활권계획 등 장기적 발전의 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계획수립 초기부터 시민참여단 및 도시계획, 교통, 환경, 건축 등의 전문가 참여단 구성·운영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시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2040 대전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2040 대전시 도시기본계획은 일류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의 그랜드플랜으로 부분별 로드맵을 정립하고 미래 대전의 청사진을 담아낼 계획"이라며 "미래 대전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ㆍ공급과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구축을 위한 구조적 틀을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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