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편, 마음의 시를 선물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4만3천여편 작품 감상

시요일 홍보 포스터. /세종시립도서관
시요일 홍보 포스터. /세종시립도서관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 4만3천여편의 아름다운 시를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는 시집 어플리케이션이 세종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세종시립도서관는 시집 어플리케이션 '시(詩)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요일서비스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날씨, 계절 등에 따라 좋은 시를 엄선해 알려주는 '오늘의 시', 이용자의 감정상태·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해 주는 '테마별 추천 시', 시 구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SNS 공유'가 각각 제공된다.

세종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구글 또는 앱스토어에서 '시요일 앱'을 설치하거나 전자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elibrary))을 통해 '시요일'에 접속하면 된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시 한편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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