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공약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해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시장 주재로 주요 업무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역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국소 별로 나눠 진행됐다.

또 국정과제 반영 12개 사업을 비롯한 공약사업과 4대 미래비전 관련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해 민선 8기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4대 미래비전 완성을 위해 ▷문화도시를 위한 3대 문화시설 건립 및 문화예술분야 투자 확대 ▷관광도시를 위한 국가정원 등 4대 거점 관광지 조성 ▷생태도시를 위한 시민의숲, 비내섬 습지, 생태길 등 생태환경 조성 ▷건강도시를 위한 의료환경 개선, 세대별 건강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1어린이 1예체능 지원과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민골프장 조성, 노인건강복지관 건립 등 세대별 맞춤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등 5대 미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조기 추진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정원과 시민의 숲을 비롯해 권역별로 시의 미래 모습을 좌우할 대규모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간 연계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품격에 걸맞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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